수확 마무리부터 수확 후 나무 관리까지
9월 복숭아 과원은 만생종의 수확과 출하가 이어지는 동시에 수확이 끝난 나무의 관리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과실 품질을 유지하면서 나무의 잎을 건강하게 관리하여 다음 해 생육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01. 만생종은 적기에 수확하세요
9월까지 수확하는 만생종은 과실의 착색뿐 아니라 과육의 단단함, 향, 숙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수확시기를 결정합니다.
한 번에 모두 수확하기보다는 나무의 위치와 과실별 숙도를 확인하여 여러 차례 나누어 수확하면 상품성 높은 과실 생산에 도움이 됩니다.
현장 TIP
아침의 비교적 서늘한 시간에 수확하고, 수확한 과실은 직사광선 아래 장시간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02. 수확기 토양수분 변화를 줄여주세요
9월에는 비가 이어지거나 반대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수확기에 토양수분이 급격하게 변하면 과실 품질과 나무 생육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배수와 관수 관리가 중요합니다.
강우가 많은 경우 배수로를 점검하고, 건조가 지속되는 경우 토양 상태를 확인하여 필요한 만큼 관수합니다.
주의! 수확을 앞두고 지나치게 많은 물을 한꺼번에 공급하는 것은 피하고 과원의 토양수분 상태를 확인하면서 관리합니다.
03. 수확이 끝났다고 나무 관리를 끝내면 안 됩니다
복숭아를 모두 수확한 뒤에도 잎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건전한 잎에서 이루어진 광합성으로 만들어진 양분은 나무에 저장되어 다음 해 발아와 초기 생육을 위한 기반이 됩니다.
따라서 수확 후에도 잎이 너무 일찍 떨어지지 않도록 나무의 상태와 병해충 발생 여부를 꾸준히 살펴주세요.
04. 9월에도 병해충 예찰은 계속하세요
수확이 끝난 과원도 병해충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잎과 가지, 과실을 살펴 병반이나 해충 발생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발생 원인을 먼저 파악합니다.
특히 병든 과실이나 낙과, 피해를 받은 식물체 잔재물은 과원에 방치하지 말고 정리하여 병해충의 월동 밀도를 낮추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농약을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복숭아에 등록된 농약인지 확인하고 농약안전사용기준과 수확 전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야 합니다.
05. 나무의 수세를 확인하세요
수확 후에는 올해 나무가 어떻게 자랐는지 살펴보기 좋은 시기입니다.
신초가 지나치게 강하게 자랐는지, 잎 색과 상태는 양호한지, 가지가 지나치게 복잡하지 않은지 등을 확인합니다. 이러한 기록은 다음 해 전정과 시비량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무조건 많은 양의 비료를 주기보다는 나무의 수세와 토양 상태를 고려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